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단풍국 밴쿠버의 가을 잔치, 이제 시작합니다!
매일 똑같이 내려마시는 커피가 한결 더 향긋해지고 맛이 깊어진걸 보니 가을이 왔나 봅니다. 단풍향 머금은 상쾌한 아침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달리기를 합니다. 햇살 아래 투명하게 빛나는 온갖 빛깔의 나뭇잎들을 보며 한참을 홀린 듯 달리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 달리고 있다는 사실도 잊고 맙니다.
지난 주말 내내 달리기를 하며 담아 온 밴쿠버의 초가을 풍경을 나눕니다.
달리며 사진 찍는 수학선생입니다. 커피를 즐기며 읽고 쓰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캐나다 밴쿠버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서 학교에서 겪는 이야기들과 오랜 이민생활의 추억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