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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벼리영
Jun 26. 2024
#이미지를 찍고 시를 쓴다
자연 학습장
살다 보면 힘들 때가 있단다
디딤돌이라 생각하고 장벽을 넘으렴
짙푸른
환호
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
송정리 바닷가에서
딸이 딸을 데리고
해변가
바위를 넘는다
해수욕장을 벗어난 바닷가는
모래밭
이 아닌 우후죽순 솟은 바위들로 가득하다
아이는 좀더 가까이 바다가 보고 싶어 아래로 내려가고 싶어 했다
모험심이 강한 아이다
위험하다고 딸이 딸 아이 손을 잡는다
두살 어린
아이는 남아인데도 겁이 많아 포기를 한다
딸아
살다보면 분명 힘들 때가 있을 거야
장벽이나
장애물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
그러면 넌
장애물이라 생각 말고 생의
디딤돌이라 여기어 잘 딛고 나아가렴
천천히 조심조심
저
넓고 잔잔한 바다처럼
꿈 꾸었던 미래가 눈앞에 펼쳐져 있을 거야
keyword
디딤돌
바닷가
벼리영
소속
계간한국디카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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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입니다. 또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시인입니다. 독자가 공감하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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