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 출간 이야기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그런데 책 속 이야기를 보면 고깃집이 아니라 소품샵으로 나오던데 어떻게 된 거죠?
처음에는 처남 식당을 도와주려고 한 것이 결국에는 소품샵 사장님이 되신 거네요! 정말 사람일은 알 수가 없네요. 그럼 작가님이 느끼신 장사의 세계는 어땠나요?
우와~ 아니 처음으로 시작하는 장사인데 너무 무리하신 거 아니에요? 하나도 아니고 두 개를...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럼 이렇게 장사도 해보시고 지금은 다시 복직을 하셨는데 어떤 일이 더 힘드셨나요?
정말 그렇네요. 회사에 다니면 매달 정해진 돈이 들어오니 그 돈에 맞춰 생활하면 되지만 장사는 정해진 것이 없기에 계획을 세우기가 어렵겠네요. 장사가 잘 되면 문제없겠지만요. ㅎㅎㅎ
그럼 지금은 다시 회사를 다니고 계시지만 다시 장사를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다시 한번 해보고 싶어요.
이 경험을 묻어두고 싶지 않거든요.
맞아요. 저는 맞벌이인데도 불구하고 빠듯한데 외벌이인 분들은 더 힘들 것 같아요. 저도 항상 생각만 하고 있는데 작가님처럼 가족들과 조금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뭐라도 시작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