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별재회 커리큘럼 Jul 29. 2023

회색 가면

자신의 슬픔, 약한 모습, 우울을 숨기기 위해서 또는 자신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감정 표출을 참으려는 행동. 연인이었을 때 기쁨, 슬픔을 잘 표현했는데 이별 직전 또는 이별 후 냉정하지만 눈물을 참는 행동을 보였다면 회색 가면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회색 가면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1. 자기애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2. 과거 가정환경이 가난했거나 청소년기 시절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3. 말투가 날카로울 가능성이 있다.

4. 쿨하고 뒤끝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5. 누가 봐도 힘든 상황인데 "힘들다"라는 말을 잘 안 할 가능성이 있다.


회색 방어형과 차이점


회색 방어형


- 외유내유(外柔內柔)

- 소심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 사회생활을 할 때 "사회생활이 너무 벅차서 피하고 싶다"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

- 대인관계가 적을 가능성이 있다.

- 자기애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 감성적일 가능성이 있다.

- 힘든 일이 있을 때 집에 있는 걸 좋아할 가능성이 있다.


회색 가면


- 외강내유(外剛內柔)

- 쿨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 대인관계가 어느 정도 원활할 가능성이 있다.

- 사회생활을 할 때 "사회생활이 너무 벅차고 피하고 싶지만 어떡해 현실인데 버텨야지"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

- 자기애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 현실적일 가능성이 있다.

- 힘들일이 있을 때 오히려 밖으로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할 가능성이 있다.


공통점 : 내면이 약할 가능성이 있다.


회색 방어형 성향이 회색 가면을 착용할 경우 -> 비즈니스적 자아

모르는 사람, 나의 사람이 아니기에 비즈니스적으로만 예의


회색 방어형 : 내면이 약하기에 강해지는 게 두렵고 무섭다.

회색 가면 : 내면이 약하기에 버티고 강해져야 한다.


회색 가면이 감정을 표출할 수 있을 때


1. 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공간, 개인만의 공간에 있을 때

2. 남들이 나의 약한 모습을 볼 수 없는 공간

3. 자신이 믿을 수 있는/의지할 수 있는 허락된 사람이 있을 경우





이전 09화 회색 방어형 성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