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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거트 Jul 27. 2023

18평 5가족 이야기

몇 평은 더 커보이는 거실


안녕하세요. 

18평에 5가족이 살고 있고 있어요.

말로 들으면 작아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집이에요.

거실 겸 주방 1, 방 2, 화장실 1, 베란다 1로 구성된 저희 집이지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가능한 것도 있어요.

초등 2, 초등 1, 3살 아들, 딸, 딸(알딸딸)과 저희 부부가 살아가고 있답니다.

18평으로 이사 간다고 이야기했을 때 주위에서는 5명인데 너무 작은 거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사를 하고, 사진을 찍어 보여주니 보기보다 크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답니다.


오늘은 우선 가장 큰 거실 겸, 주방을 이야기할게요.


거실에는 이 집으로 와서 구매한 식탁이 있어요. 

식탁을 구매한 이유는 

첫째, 제가 무릎이 안 좋아요. 앉고 일어날 때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요..

둘째, 식탁에서 아이들 공부를 하기 위해서요.

셋째, 이야기할 때는 자동으로 삼삼오오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하려고 구매했어요.


그리고 컴퓨터 책상이 있어요. 항상 컴퓨터 책상은 방에 있었는데 방이 두 개 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이제 컴퓨터를 검색이나 게임들을 할 때 제 앞에서 하게 하기 위해 책상을 거실로 뺐어요.


그 이외에 에어컨, 작은 책장과 수납장 2개가 있어요.


작은 책장에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문제집과 공책 그리고 잘 읽는 책을 넣어 뒀어요.

책장 맨 위칸에는 상비약과 저희 화장품을 수납했습니다.


수납장 2개 중 한 곳은 신발장으로 사용 중이에요. 기존에 있는 신발장이 작기도 하고요. 부부의 신발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아이들의 신발(드림받은)이 많아 신발장으로 사용 중이에요.


또 다른 수납장은 잡동사니를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해요. 마스크와 청소포, 칫솔, 비누등을 수납하고 있어요.

주방은 작은 김치냉장고, 냉장고가 있고요. 식기류는 최소한으로 가지고 있어서 싱크대가 작아도 모두 수납이 가능해요.


5인가족이지만 거실을 많이 비워두어 식탁뿐 아니라 바닥에서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다음은 아이들 방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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