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제일 인기 많은 문화! <크로스 런치>
안녕하세요! 마플코퍼레이션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한송아입니다.
마플코퍼레이션은 한 달에 한 번 다른 팀원분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그것을 바로 “크로스런치”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크로스런치는 벌써 도입이 된 지 어느덧 일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크로스런치는 그간 도입된 문화 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문화인데요, 다들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크로스런치 시간에 열광하게 되셨을까요?
한 달에 한 번씩 랜덤으로 구성되는 조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조원은, 모든 팀원들이 고루 섞여 최대 5명을 넘지 않게 구성됩니다.
식사 비용은! 회사에서 확실하게 지원합니다.
오다 가다 얼굴은 많이 보았지만, 선뜻 어느 팀의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기가 힘들었어요.
성함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구체적으로 하고 계신 건지, 어떤 재미있는 인사이트를 가지고 계신지!
저희는 서로가 너무 궁금했지만, 서로를 너무나 모르고 지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타 팀에는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목표로 업무를 하고 계신지, 또 어떤 개성 있는 직원들이 있는지!
그런 이야기들을 나눌 시간을 확보한 것이죠. (사실 함께 조직원으로 근무를 하더라도 서로를 잘 아는 것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마플코퍼레이션은 다양한 팀이 협업을 하는 구조이지만, 사내 메신저를 통하여 협업이 이루어지거나 간략하게 회의를 통해 업무가 이루어지죠. 따라서 직원들 간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 확보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평소에 식사는커녕 대화를 나누기 힘들었던, 대표님도 가끔 깜짝 조원으로 들어가 있답니다!
대표님과 같은 조가 되는 경우, 맛있는 커피까지 사주시면서 그동안 못한 다양한 대화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죠✨
감히 말할 수 있어요. 굉장히 만족하셨지요! 내부에서 간단하게 생생한 진행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R&D팀 박필정]
"크로스런치를 정식적으로 진행하기 전에는, 함께 협업하는 분들 정도만 알았지, 접점이 없는 직원분들은 사실 잘 알기가 어려웠었는데요. 크로스런치가 랜덤으로 매달 진행되다 보니, 타팀 직원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래 잘 아시던 분은 한 번 더 뵙게 되어 좋았고, 접점이 없었던 분들과는 새로운 소식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죠. 각 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잘 알지 못했는데, 자세하게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답니다. "
[콘텐츠 마케팅팀 박찬미]
"크로스런치를 통해 평소 뵙기 힘든 타팀분들과 소통하면서, 그동안 접할 수 없는 전공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문화가 없었더라면 저는 타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디자인 외 분야에 대해 자세히 들을 기회가 없었겠죠!?"
[커뮤니케이션팀 김소연]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각 팀의 개개인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새로운 조직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타팀의 디자이너분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신규 입사자들 모두가 걱정하는 어색함이 무색할 정도로 모두가 초반엔 어색하기 때문에 (웃음)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어색함을 풀기 위해 각자 좋아하는 것들을 공유했거든요! 디자이너 세계에만 갇혀있다 보면, 타 직군들의 생각과 트렌드를 놓칠 때가 있는데 크로스런치를 통해 추후 업무적으로도 연결될 생산적인 대화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R&D팀 박필정]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도 '아 우리 회사 직원이구나'라고 단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이것이 굉장히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석에서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니, 그동안 메신저로 협업을 할 때 몰랐던 히스토리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마플의 POD팀의 MD분께서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들을 오픈하고 싶다'라고 말씀해 주셨을 때 빨리 개발단에서 개발이 뒷받침되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이렇게 협업을 하는 팀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우리는 더 발전하겠구나! 라는 기대감도 생겼습니다."
[콘텐츠 마케팅팀 박찬미]
"서로 협력하는 관계이니 만큼 소통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크로스런치를 통해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훨씬 동료들과 부드럽고 편안한 관계가 된 것 같아요!"
[커뮤니케이션팀 김소연]
"음... 저는 신규입사자라 그 이전과 비교할 수 없지만, 제 개인적인 변화로는 크로스런치를 통해 한 마디라도 더 말을 붙여본 동료들이 생겨서, 협업하면서 일을 할 때 조금 수월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타팀의 oo님께 요청드릴 사항이 있었는데 지난달 크로스런치 때 이야기를 했던 지라, 좀 더 친근한 마음이 있어 편안하게 업무 협업을 했던 경험이 있네요"
[R&D팀 박필정]
"지금도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 앞으로 마플에 유능한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오셔서 지금보다 더 멋진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콘텐츠 마케팅팀 박찬미]
"앞으로 이런 마플의 문화들로 인해 유관부서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향상된 업무 효율성과 팀워크가 강점인 조직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열린 조직으로 MZ 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트렌디하고 퀄리티 있는 굿즈들이 더욱 많이 출시되면서 회사도 앞으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커뮤니케이션팀 김소연]
"이런 만남과 모임은 결과적으로 회사의 좋은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 같아요. 다양한 팀원들을 만나면서 트렌드나, 요즘 뜨는 밈 등과 같은 가벼운 이야기부터 심도 있는 이야기들까지. 이런 것들이 재미있고 긍정적인 밝은 에너지를 만들어 주어 결과적으로 우리의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크로스런치를 통하여 가장 의미가 깊은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는지, 베스트 TOP3 답변을 뽑아보았습니다! 가장 의미가 깊은 부분은, 바로 서로의 업무를 바라보는 유연한 시선을 갖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photo time�
크로스런치에는 크게 다른 규정을 두지 않았지만, 딱! 하나 직원분들께 요청드렸던 하나의 약속이 있었어요. 바로 "인증샷" �
식사 중 현장감 넘치는 인증샷을 촬영하여, 사내 메신저 컬쳐방에 꼭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공유해 주는 것을 규칙으로 하였는데요. 모두 부담스러워 하셨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습니다.
단순한 사진 한 장의 인증샷이 올라올 거란 생각은 착각 + 오만이었고, 디자이너분들의 실력과 각 팀원분들의 아이디어로 거의 우리만의 밈으로 작용되여, 세상에 하나뿐인 인증샷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조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고, 어떤 분위기였는지 알게 되어 인증샷 요청은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쭉- 동료들과 소중한 식사를 이어나가며, 회사에서의 생활이 늘 즐겁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그럼 다음에도 즐거운 마플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