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자식과 부모가 같이 늙어가는 시대가 되었다. 자식도 존중해 줘야 하고 어엿한 가장 부모가 되었다. 웬만하면 잔소리를 안 하려 한다. 이제 바뀌었다. 어려서는 부모가 보호해야만 한다고, 울타리를 이제는 벗어났다. 캥거루처럼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 부모, 자식 관계도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후를 맞이하면서 생각하는 게 많아졌다. 부모는 자식을 그냥 곁에서 바라보고 늙어도 자식한테 힘들다 아프다 하소연해도 안 된다. 나의 몫이다. 스스로 건강해야 하고, 아프면 미리미리 병원 가 치료받고, 부모라고 자식한테 투정 부리면 다 싫어할 것이다. 방긋방긋 웃는 손녀를 보면 자기와 잘 놀아주고 하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할아버지는 잘 맞춰주고 잘 놀아준다. 그래서인지 더 좋아하고 잘 따른다. 어떤 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하고만 논다고 가란다. 어린것이 이럴 때는 서운하다. 대우를 받으려면 노력해야 하는구나 이 어린것도 이렇듯 하는데 행복해지려면 바라지도 말고 상대 입장에서, 혹 잘못해도 다 내 탓이다. 남의 탓을 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도 주위 대인관계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아름다운 노후 행복의 조건은 자신한테 있다고 생각한다. 나이 먹는다고 대접받으려 말고 상대를 존중하고, 인정해 줘라. 행복의 조건은 노력에 달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