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영어 훈련 도구

이제 앞에서 본 '영어 훈련 그림'을 실제로 구현하는데 활용할 '훈련 도구'를 알아본다. 지금까지 말한 '성공하는 영어 훈련'의 접근 방식을 지원할 수 있기 위해서는, 훈련자들이 이 훈련 도구를 활용하면 점점 '훈련 감각'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이런 의도를 가지고 설계된 것이 '디버깅(debugging)'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것은 실제로 영어를 반복하거나 공부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개념 도구'이다. 고정된 물리적인 도구가 아니라 원리 차원의 도구이다.      

          

참고) '훈련 방법'과 '훈련 도구'

'방법'과 '도구'는 다른 느낌을 준다. '방법'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대로 따라 하면 될 것은 기분'이 들게 된다. 반면에 '도구'라는 말을 들으면, 그 도구를 활용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뉘앙스가 들게 된다. 실제 영어 훈련에서는 '도구' 뉘앙스가 더 어울린다. 즉, 동일한 '훈련 도구'라도 훈련자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는지에 따라서 활용이 달라질 수 있다. 영어 훈련에서는 '방법'이라는 말보다는 '도구'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