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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 Hwang Oct 19. 2023

4.3. '좋은 방법'과 '좋은 훈련'

훈련자 자신이 영어 훈련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때, 만약 자신이 자주 '좋은 방법', '나쁜 방법'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으면 영어 훈련의 방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기가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영어 훈련의 접근 방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쩌면 '좋은 방법으로 의지와 인내에 의존하는 훈련을 지향'하는 사고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그렇다는 생각이 들면 앞에서 말한 '접근 방식의 신뢰성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실 방법들 자체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훈련의 접근 방식이 합리적이고 그리고 반복 훈련을 기반으로 하는 훈련이라면, 사실 어떤 실천 방법이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재 능력 수준과 그리고 자신의 성향에 맞게 각자가 선택해서 그것을 조정하고 조율해 나가면 된다. 그렇게 해서 나오게 되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좋은 방법'이 되는 것이다. 요컨대 자신에게 맞는 '좋은 방법'은 실제로 훈련을 해 나가면서 각자가 찾아가는 것이다. 


훈련자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적으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좋은 훈련'이다. 


그런데 각자에게 '좋은 방법'이라는 것도 계속 변하게 된다. 훈련이 진행되고 능력이 성장하게 되면 그에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좋은 방법'도 계속 수준이 높아지면서 변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에게 맞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계속 고민해야 하는 문제이다. 


능력이 성장하면서 계속 변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좋은 방법'을 찾는 문제는 계속 이슈가 된다.


이 이슈는 실제로 훈련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능력이 변하는 것을 경험했을 때 고민해 볼 수 있다. 이것은 '통합 훈련 가이드' 편의 '진행과 관리'에서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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