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시행착오 원칙

훈련에 대한 개념들과 실천 방법, 진행 방법들을 알아봤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이론이다. 말이 그렇다고 해서 훈련도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훈련자들이 할 일은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줄여 나가야 한다. 다음은 이 차이를 줄여줄 수 있는 훈련 원칙이다.  

'개념 있는 시행착오' 경험 쌓아가기

'훈련 감각'의 성장을 위해서는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시행착오'가 반드시 필요하다. 둘 중의 하나만 있어도 안 된다. 방법론의 '개념'과 훈련자의 '시행착오'가 모두 있어야 한다. 

훈련 개념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는 '시행착오는 제거 대상이 아니라, 줄여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이다. 실수나 착오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수정하는 식으로 해서 계속 줄여 나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시행착오는 제거 대상이 아니라 줄여야 하는 대상이다.

시행착오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시행착오는 직접적으로 '훈련 감각'의 성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시행착오를 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영어 능력'의 성장에 필요한 훈련 기간을 채워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시행착오'는 '훈련 감각'을 성장시키지만, 동시에 '영어 능력'의 성장에 필요한 시간을 채우는 역할도 한다. 

개념 있는 시행착오, 영어 훈련의 최종적인 실천 방법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다. 훈련자들은 '개념 있는 시행착오'라는 말을 '정상적인 훈련'과 동의어로 봐도 좋다. 

'개념 있는 시행착오'는 '정상적인 훈련'과 동의어로 볼 수 있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감각이 바로 '디버깅 감각'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