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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만수르쌤 stacie
Jan 04. 2024
청천초등학교 앞에 있는 상가 2층에 있어요♡
내일 명함 나눠주러 학교 앞에 가요~
다른 학원들은 본사에서도 지원 나오고
친구 가족 다 동원하는데
Brad 아파서 골골대고 있어서
사람들 많은데 나 혼자 우뚝 서있을 거 같아요
살짝 부끄럽다고 청소하는 여사님께 얘기했다가
요즘 불경기라며 혼꾸멍나고
지난주 금요일부터 네이버 검색가능했는데
블로그 힘 덕분인지 뭘 검색해도 내가 나온다며
여기 대체 뭐 하는 곳이냐고 상담전화가 오기도 하고
친구 따라 같이 상담오기도 하고
지나가다 간판보고 그냥 막 들어오시기도 하고요
풍무동에 있을 땐 아파트 안에 있어서
"나 여기 있어요" 늘 외쳤는데 요즘 참으로 신기합니다
그래도 저랑 교육관이 결이 맞는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고
욕심도 내보아요
나랑 티키타카 될 미래의 우리 아이들 만나러
내일 초등학교에 용기 내서 가볼게요
아직 거절당할까 봐 쑥스러워 부끄럽지만
용기를 주소서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