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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KAVIA Jan 07. 2024

선택과 집중

상반기 계획 세우기


2024년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나는 첫 주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즐겨보는 TV방송도 보면서 달콤한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연휴도 끝이 났지만 본격적인 작업은 시작 전이다. 뒹굴뒹굴거리며 머릿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책 작업이 필요한 국가 위주로 출판사와 출간 계획을 조율하기도 하는 동시에 나라별 우기와 건기, 축제 등을 고려해 항공사 사이트를 들락거린다. 정해진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직장인과는 달리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 때나 떠날 수는 없다. 여행을 해야 할 명문이 없으면 여행을 하지 않는다. 여행이 일이 된 이후부터 아쉽게도 여행다운 여행을 해 본 기억이 없다. 아무튼 오늘 결제 시한을 하루 남기고 항공권을 발권했다. 2월부터 6월까지 총 4번의 여행을 확정했다. 구정 전 출국을 시작으로 짧게는 6일, 길게는 45일짜리 여정이다. 쌓아둔 항공사 마일리지도 꽤 사용했다. 다음 주 중으로 하반기 일정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고 나면, 2024년 모든 계획이 완성될 것 같다. 아무쪼록 올해도 무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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