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임을 두려워 말자(완결)

당신의 내일이 행복하기를

by 김민정


사람은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져야 비로소 사색이라는 것을 하게 되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깊게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성장은 그럴 때야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

그 시간에 독서를 하고 내공을 많이 쌓아두었다면 조금 더 내 꿈에 빨리 도달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나는 이십 대들에게 절대 혼자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내가 그렇게 신나게 어울렸던 친구들 중에 내 곁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누구나 그러하듯 여자들은 특히 결혼식을 기점으로 인맥이 한번 정리되기 마련이다.

그렇게 시절인연들은 조용히 자취를 감추게 되고, 결국, 나는 그러한 시절인연을 위해서 내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한 셈이 된다.


물론 추억은 즐거웠으나 결국 그게 전부인 것 같다. 나를 위한 성장에는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았으니, 지금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니 후회되는 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시절에도 홀로 도서관을 드나들면서 사색하고 공부했던 친구들은 지금도 각 분야의 전문직으로 멋지게 활동하고 있다.


어느 곳에 가서든지 당당하게 전문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그 친구들을 보면, 그 시절에 쓸쓸해 보인다고 걱정했던 내 모습이 떠오르며 진심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인간의 뇌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늘 무언가에 쫓기며 과도한 양의 정보가 들어오게 되면 감히 사색이라는 단어와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 시간들이 반복되다 보면 올바른 통찰력과 직관력을 갖기 힘들어지고, 매사에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도 쉽지가 않다.


혼자임이 두렵지 않았던 그 친구들은, 인고의 시간들을 일찌감치 겪어낼 수 있었으니, 내적으로도 더 단단히 영글어 그 성장이 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술 마시고 노래하고 즐기는 일들도 물론,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십 년 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지를 떠올려 본다면, 지금 그 시간들을 조금 더 가치 있게 쓰는 것이 맞다.


그렇게 이십 대 때는 시절인연들에 너무 집착하며 내 성장의 시간들을 가로막지 말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그 시기에 부디 멋지게 날개를 활짝 펴고, 조금 더 높이 비상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K의 미래는 당신들에게 달렸다!



(이 작품은 출판 예정으로 내용의 일부를 삭제하고 10화로 연재 중단합니다.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더 좋은 작품들로 선보이겠습니다.

당신의 내일이 보다 더 행복하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ㅡ미소천사J 올림ㅡ


(초고수정중.불펌금지. 저작권등록^^ )


keyword
이전 09화나를 제대로 알면 결혼이 더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