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나in나 詩 93

by 나in나


문턱엔
나가 돌아온
하루가 쌓인다

시간의 자취가
묻어난다

신발을 신으며
무사할 하루를 기도하고

신발을 벗
무사한 오늘에 감사한다

말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나와 함께해 주는 문턱은


오늘, 내일, 또 그다음을
함께 준비하고

함께 기도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