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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in나 詩 23
저기 보이는
저 터널은
어둠이 가득해
어둠 속이 두려워
망설이고 또 망설이고만 있어
저 길고 긴 어두움 끝엔
이곳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기만을 바라며
터널 가까이 다가가
눈 꼭 감고
어둠의 터널로 들어섰어
두근
두근
두근
터널 속을
토
오
옹
응
으
고
와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
눈이 부셔
찬란해
무지갯빛 가득해
우와!
용기 내면 되는 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