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마법이 일어난다.
그곳에 가면 마법이 일어난다.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생각 조각들이
손 끝에서 마법처럼 글로 변한다.
마법 같은 글을 마음으로 들고
주변에 앉아 있는 사람들 향해 맘속으로 물어본다.
'이 글 어때요? 와닿는 부분이 있나요?'
창밖을 바라보며
쌩쌩 지나가는 차들 향해 글을 던져본다.
'나중에 시간 되면 읽어봐 주세요!'
창밖에 내리는 성격 급한 독자 '비'는
순식간에 읽고 어디론가 흘러간다.
창밖에 내리는 느긋한 독자 '눈'은
천천히 읽어 주고 사르르 녹아내린다.
그곳에 가면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 들.
나의 여러 독자님들, 글 읽어 주셔서 고마워요.
저는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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