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rtet
1996년 발표한 PMG 8집입니다.
이전 앨범들의 커버와 다른 디자인입니다. 앨범명도 단순히 <쿼텟>입니다.
디자인과 앨범명만을 보더라도 음악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인업도 네 명일테니 연주와 전개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군요.
라인업
팻 메스니: 기타(어쿠스틱, 일렉트릭), 12중 기타, 슬라이드 기타, 42줄 피카소 기타, 기타 신시사이저
라일 메이스: 피아노, 전자 피아노, 클라비코드, 셀레스테, 오토하프, 하모니카
스티브 로드비: 더블 베이스, 피콜로 베이스
폴 워티코: 드럼, 퍼커션
이전 앨범에 참여했던 멤버들로 구성한 쿼텟입니다. 과거 PMG 구성 대비 인원이 적습니다. 즉, 이전 작품들에 비하여 리듬감을 제한하고 보컬을 제외함으로써 전형적인 재즈 콤보에 가까워졌습니다. 그 결과 이전 앨범들의 보여준 다양한 스타일(라틴, 월드, 크로스오버 등)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전 작품들을 좋아하는 팬들의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만 어쿠스틱 중심의 콤보 재즈를 들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수록곡
1. Introduction 도입부
2. When We Were Free 우리가 자유롭다면
3. Montevideo 몬테비디오
4. Take Me There 거기로 데려다 주세요
5. Seven Days 7일
6. Oceania 오세아니아
7. Dismantling Utopia 해체되는 이상향
8. Double Blind 이중 은폐
9. Second Thought 재고
10. Mojave 모하비
11. Badland 배드랜드
12. Glacier 빙하
13. Language of Time 시간의 언어
14. Sometimes I See 때론 볼 수 있어
15. As I Am 나로서
곡은 총 15곡이며 총 66분입니다. 메스니 자작곡(7), 메이스 자작곡(3), 메스니와 메이스 공동작(2), 전멤버 참여작(3) 등 작곡에 있어 다양한 조합을 보입니다. 곡명을 보면 PMG 이전의 작품들과 유사한 대화식 문장(단어)들이 보이고, 지형(지역)을 제목으로 한 곡들(3, 6, 10, 11, 12)도 눈에 띱니다.
이전 앨범에 비해 곡별 연주 시간이 짧습니다. 곡의 조밀도와 긴장감은 전보다 낮습니다. 스토리텔링보다는 PMG가 들려주는 매곡의 연주에 집중하여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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