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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끄적 Mar 04. 2024

개학


오랜 기간 말없이 닫혀있던

학교가 부른다

차가운 겨울을 깨우는

솔솔 부는 봄바람 따라

웅성웅성 아이들의 정겨운소리

반가운 손인사에 어색한 모습

웃음끼 가득 설레는 희망 안고

활짝 열린 교문을 향한다


학교종소리가 깊은 방학을 깨우고

멀리멀리 울려 퍼진다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들

모든 것이 새롭고

새로운 마음으로

푸른 꿈을 향해 정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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