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by 끄적


고요하고 깊은 밤하늘 아래

불꽃이 피어오른다.

마른 장작과 넓어지는 그림자

어둠을 밝혀주며 빛을 낸다.


시간이 멈춘듯한 이 순간

하염없이 바라본다.

모든 것을 잊게 하며

나를 안심시킨다.


불타는 장작 소리만이

내 귓가에 들린다.

그 속에서 추억을 만들고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모닥불의 빛과 열기로 가득 찬 밤

내 마음속 깊숙한 곳까지 스며든다.

내 안에 타오르는 작은 불꽃은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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