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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모대왕 Apr 09. 2019

사칙연산 프레임워크

생각정리 5단계와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기

‘생각’이라는 것은 제1의 뇌인, '생각 판단의 뇌'에서 이루어집니다. 제1의 뇌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풀어놓고 정리 및 분류발상활용의 일련의 과정을 생각 정리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작의 고통이 있듯이 우리의 뇌도 무에서 유를 생각해 내려면 당연히 고통이 뒤따르게 됩니다. 

생각 정리의 5단계: 수집 - 처리 - 정리 - 리뷰 - 실행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아’
‘뭐였지? 뭐더라?’
‘아, 짜증나! 어쩌라는 거야?’
‘이걸 내가 어떻게 하라고!’

입 밖으로 나오는 이런 말들은 생각의 고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생각 정리를 잘할 수 있을까요?


노트를 어디에 뒀더라?


생각은 기존 생각에 현재 생각을 조금 덧붙이는 것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유에 유를 더하는 것입니다. ‘나’에 대해서 생각의 실타래를 다음과 같이 풀어낼 수 있습니다.

원래 모습의 ‘나’
가공된 모습의 ‘나’
가공하고 싶은 모습의 ‘나’


나는 누구인가? 인사이더? 아웃사이더? 외계인?



제1의 생각 판단의 뇌는 '원래 모습의 나'를 인지하며, 제2의 저장 분류의 뇌는 위의 3가지 '나'를 분류합니다. 또한 제3의 뇌는 '원래 모습의 나'를 타인과 공유하며, 제4의 뇌를 통해 '가공된 모습의 나'와 '가공하고 싶은 모습의 나'를 만들어 냅니다. 

나에 대한 생각의 시작은 ‘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각입니다.
또한 이것은 사칙연산 프레임워크의 더하기+입니다.





사칙연산 프레임워크는 생각정리와 아이디어 발상의 가장 기본적인 도구입니다.

사칙연산 프레임워크

+ 더하기: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하거나 늘리고 싶은 것

- 빼기: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빼거나 줄이고 싶은 것

× 곱하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이질적인 것과의 조합 

÷ 나누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요소 분해와 전체적인 문제 파악

이 중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 나누기 단계입니다. 

문제 파악이 제일 중요합니다.


뭐든지 나눠보면 그 속(?)이 보입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 생각 정리가 필요하게 되면, 

그 문제를 5W2H(Why, When, Where, Who, What, How, How Much)에 따라 

문제를 분석하고 요소를 분해하여 전체적인 문제 파악을 합니다. 


내가 '정의' 내리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러면 새로운 사실도 발견이 되고 일단 생각이 정리되어 머리가 개운해집니다.

그 뒤 논리 사고를 통한 아이디어 생성 단계에 이릅니다. 

이때 + 더하기와 - 빼기 단계를 통해 각 문제점에 관한 현상 개선을 모색합니다.  

이 단계의 아이디어들은 즉시 효과가 나타나며 실현하기 쉽습니다. 당연히 버리기도 쉽습니다.

이러한 논리 사고 이외에 직감적인 생각을 통해 아이디어 생성이 필요한데, 이것이 × 곱하기 단계입니다. 다른 아이디어를 빌려 이상적인 형태를 모색합니다. 대용도 해보고, 차용도 해보고, 응용도 해봅니다.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생성될 것입니다.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려면 큰 노트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제 노트를 펼치고 생각하고 싶은 주제와 문제에 대한 내용을 기재한 뒤,

그 속에 + 더하기, - 빼기, × 곱하기, ÷ 나누기 연산자를 집어넣어 

복잡한 생각을 단순 명쾌하게 풀어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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