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발렌티노, 온라인 브런치 카페에서 소개하고 있는 메뉴들은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만들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오픈 페이스드 샌드위치 (Open-faced Sandwich)를 소개한다. 샌드위치란 말 자체가 빵사이에 채소와 고기등을 끼워먹는 것으로샌드위치백작의 이름에서 유래했지만, 빵의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자 할 때, 혹은 식사의 양 자체를 줄이고자 할 때, 빵 1조각으로 오픈 샌드위치로 하면 딱이다. 무엇보다 샌드위치의 식재료의 살아있는 특성과 색감으로소탈한 음식이 식탁을파티분위기가 나도록 도와준다.
오늘 해볼 오픈 페이스드는 유대인들이 즐겨 먹는 베이글 락스 (Bagel Lox), 레드와인과 페어링 한 멋과 맛, 색을 즐기는 브런치 타임을 가져보자. 커피 또한 좋다. 함께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고, 없다면 내가 나에게 한주 사느라 수고했다고 대접해 주는 브런치 타임이라 해도 좋지 않을까.
재료
베이글 (Plain or Everything)
크림치즈, 스모크 샐먼
딜 (dill) 혹은 스프라우트 (sprout),레몬,후추
(토마토, 오이, 아보카도, 아루굴라등은 선택적으로 넣을 수 있다.)
1. 베이글을 반을 갈라 토스트 한다.
2. 크림치즈에 딜(dill)을 섞어서 충분히 바른다.
3. 토마토를 얹는다.
4. 스모크 샐먼을 결을 살려가며 올려준다.
5.적양파와 딜을 올려준다.
6. 후추와 , 레몬즙을 약간씩 뿌려준다
금욜에는 케이퍼와 스프라우트 넣었음
이렇게 해서 금요일 아침에는, 회사에서 직장동료들과 스프라우트와 케이퍼를 넣은베이글 락을 먹었고, 오늘 토요일 아침에는 딜을 넣어 만들어서남편과 함께했다. 좀 더 여유 있는 브런치 타임으로 레드와인과 함께.
토욜에는 딜과 아루굴라를 넣었음
남은 연어로 만든 핑거푸드
스모크 샐몬을 이틀에 걸쳐 먹었으니 한동안 생각나지 않을 듯하다. 다음번에는 남편이 잘 만드는 패스트라미 샌드위치를 소개하려 한다. 하루 매상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카페를 운영하니 새로운 재미가 있다. 아무래도 음식 블로거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