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그 책방

마음 열고 '나'를 말할 수 있는 책방

by 신우선
Image_20251023_0003.jpg


Image_20251023_0002.jpg


서울 서촌,

가을 햇살이 눈꺼풀 위에서 졸고 있는 나른한 오후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한옥들

고즈넉한 풍경 속에 작지만 또렷한 간판

'서촌 그 책방'

내가 한마디

책방지기가 한마디

노란 불빛을 품은 책들 사이에서

선물할 책을 골라낸다.

본캐는 독서모임을 이끄는 사람

부캐는 책방지기

많은 사람이 마음을 터놓고

'나'를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누군가의 사유가 담긴 기록이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위한 일을 하는

책방지기의 단아한 생각이 돋보이는 책방이다.

생각이 지평을 넓히고

또 하나의 이야기를 기다린다.

이전 12화길담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