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칸 책방

채워도, 채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by 신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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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간이 머문 대림여관 건물 뒤편

로컬종합상가 2층

차분한 인상의 책방 지기님을 닮았나?

작은 공간, 많지 않은 책들, 그러나

지혜롭고 노련한 책방임을 눈치챈다.

채우지 않아도 괜찮다는

책방 지기의 한 줄에

삶의 긴장을 내려놓고

고요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치유되는 기분을 느껴본다.


평온한 일상이라는,

권태가 들어찬 건조한 마음속

'빈칸'에 책 속의 한 줄을 채워본다.

"평온함은 우아한 형태의 자긍심이다"

-마리 폰 에브너-에센바흐, 오스트리아의 작가-

지금은 내면의 힘을 탄탄하게 만들어 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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