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 엑스머스 & 홍차 문화!

by 황마담


온화한 날씨로 유명한,

영국 남서부의 데번 (Devon) 에 있는..


인구 3만 5천명의 작은 타운인,
엑스머스 (Exmouth) 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주변 환경 덕분에,

진정한 영국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다^^





엑스머스에서는, 데번 지방의 특산물인

크림티 (Cream Tea) 를 먹었는데..



크림티는, 기본적으로 스콘에 잼과 크림을 발라서

홍차에 곁들여 먹는 것이었고..


애프터눈티 (Afternoon Tea) 라고도 불리우는데,

가볍게 먹는 간식 개념이기 때문이었다.




영국 음식 문화의 특징 중에서,

Tea (홍차) 문화도 절대 빼놓을 수가 없는데..


보통 Tea는 말 그대로, 차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식사의 한 형태를 의미하기도 했다.




영국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아침 5시에,

주로 남편이 끓여다 주는-

‘early morning tea’ 로 시작해서..


오전 11시경과 점심 직후와 오후 3~4시에,

‘afternoon tea’ 를..


오후 5시경에 ‘high tea’ 를,

그리고 저녁시간까지..


(high tea는 대개 고기요리 한 접시와
함께 제공되며, 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간단한 저녁식사이다.)


이렇게, 기상부터 취침까지-

하루에 7~8잔의 Tea를 마시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오후 4시에,

하던 일을 모두 그만두고 30분 정도를-

‘tea break’ 로 철저히 지켜나가는 관습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영국에서의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의식에 가까운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차를 만들고 대접하는 행위 자체가,

사교의 근본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었고..


그래서, "다도" 역시 매우 엄격 했으니!!


찻잔을 데우고, 차를 넣어 뜨거운 물을 붓고,

차를 우려낸 후 찻잔에 우유를 따르고..


차를 부은 다음,

맨 마지막에 설탕이나 레몬조각을 넣는..

순서가 절대! 뒤바뀌면 안 된다고 한다.




영국에서 주로 마시는 차는,

식민지로 통치했던 인도의 역할이 컸던지..


대개는, 아삼 / 다즐링 / 닐기리 등의

인도산 차와 실론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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