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덕후는 정말 철이 없을까?

그림책과 동화책 사랑이 알려주는 소소한 즐거움

by 윤채

어린 시절부터 나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무척 좋아했다.



독서지도사를 준비하던 시절, 이 작품을 활용하여 독서의 재미와 활용법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이러한 동화에 대한 애정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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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는 종종 동화책을 좋아하는 나를 보고 철이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림책과 동화책이 좋다.



일상의 스트레스나 복잡한 생각들로 머리가 무거울 때, 순수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과 동화책은 내 마음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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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애정은 나를 문학동네 그림책 서포터즈인 '뭉끄 4기'로 이끌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림책의 매력을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한 결과, 2월 미션 도서 <도둑을 잡아라>의 우수 서평자로 선정되었고, 그 보상으로 <나와 티라노와 리스마스>라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선물 받았다.




B612_20250329_120956_229.jpg 뭉끄 4기 우수 서평자 선물인 <나와 티라노와 크리스마스>



일상을 살다 보면 팍팍함을 느낄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펼친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떠오르며, 마음에 동심과 행복이 가득 채워진다.



이러한 경험들은 나에게 언젠가 내 아이를 위한 그림책과 동화책을 쓰고 싶다는 꿈을 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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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그림책에 대한 사랑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내 삶에 소소한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이러한 애정이 누군가에겐 철없어 보일지라도, 나는 이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동화와 그림책의 덕질을 소중히 하고 싶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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