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 덕후가 두 번이나 선택받은 이유

덕질은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by 윤채
어릴 적부터 나는
문구류에 홀딱 반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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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노트, 사랑스러운 다이어리, 그리고 한 방울의 잉크에도 마음을 담은 펜들.



그때의 작은 설렘은 마치 첫사랑의 두근거림처럼 지금까지도 내 마음 한편에 소중히 자리 잡고 있다.



어린 시절, 아무 이유 없이 반짝이는 물건들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던 기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지금. 작년과 그 전해도 좋아하는 문구가 나오면 주저 없이 손에 넣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문구 덕후로서 경험한 소중한 순간들이 단순한 취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걸 깨달았다.




B612_20250406_094536_773.jpg 모꿈이 27기 1차 제품 노트



모닝글로리 서포터즈 ‘모꿈이’ 27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어릴 적부터 모아온 노트와 다이어리에 대한 사랑이 또 다른 차원의 덕질로 이어진 것을 실감했다.



26기 때부터 이어온 서포터즈 활동은 단순히 굿즈를 체험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내 일상에 한 줄기 따스한 햇살처럼 스며들었다.




B612_20250402_161439_729.jpg 모꿈이 27기 1차 미션 제품



내가 문구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예쁜 디자인이나 실용성 때문만이 아니다.



그 속에 깃든 이야기와 정성, 그리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담긴 추억들이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 때문이다.



한때는 별다른 감흥 없이 지나쳤던 문구도, 어느 순간엔 내 소중한 감정을 기록하는 친구가 되기도 했다.



어쩌면 문구 덕후로 살아온 소소한 경험이 ‘모닝글로리’라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회사의 서포터즈로 두 번이나 선정된 행운을 준 것은 아닐까?




B612_20250402_160404_591.jpg 27기 웰컴키트 블루베어 인형



문구 덕후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우리의 취향은 한결같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쩌면 예상치 못한 기회와 재미를 발견하게 된다.



지금 당장은 별로 신경 쓰이지 않던 것도, 어느 순간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아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다.



그리고 덕질의 힘은 한동안 잊고 있던 소녀 시절의 순수한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내 인생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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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모닝글로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어린 시절 느꼈던 그 설렘과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변화하는 취향 속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을 거란 예감이 든다.



문구 덕후의 길은 앞으로도 예기치 않은 기적과 기회를 주리라 믿는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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