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그린 Jun 05. 2024

꼰대를 차단하라

좋은 글 쓰기를 위한 인생 지혜

좋은 글을 위해 

[꼰대란?]

노인,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은어이자 멸칭. 점차 원래의 의미에서 의미가 확장, 변형되어 연령대와는 상관없이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악질 부정행위자를 비하하는 멸칭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영어로는 old folks, fogey, square, Curmudgeon, Condescend 정도로 번역될 수 있으며, 행위를 의미하는 '꼰대짓'은 'bossy' 정도의 형용사로 표현할 수 있다.

-출처 : 나무위키




많은 나이만을 이유 삼아 누군가를 꼰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나이에 상관없이 타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꼰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실된 조언인 척하며 꼰대짓을 일삼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필요한 조언을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 사이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은 한 권의 책이라 생각하는 나이기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수용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한동안 꼰대를 상대하느라 글 쓰기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돌아보면 불필요한 조언을 계속하고 타인과 비교하며 지적질하는 걸 상대가 나보다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참아야 할 이유가 없었는데.. 왜 그런 시간 낭비를 했는지 모르겠다.



뭐, 결국 그때 그 경험도 좋은 글감이 되겠지만.




Man at the Window (1876)_Henri de Braekeleer (Belgian, 1840-1888)




정말 반가운 조언자도 만나지는 게 인생지만 종종 차단해야 할 꼰대도 있다. 남의 기분 망치지 말고 그 잘난 능력으로 인생 업그레이드하고, 아름다운 글을 쓰시길.





▶ 누군가가 좋았던 옛 시절에 대해 혹은 젊었을 때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이렇게 반응할 수 있다. "네,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셨겠지요. 하지만 그때 그런 방식으로 하셨다고 해서 저도 똑같이 해야 한다는 것을 어떻게 장담합니까?" 이 표현은 당신을 제물로 삼고 원하는 대로 조종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당신의 뜻대로 하겠다는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웨인 다이어,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스몰빅라이프

이전 20화 글은 완벽할 필요가 없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