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의 빛과 어둠이
서로의 숨을 나누는 자리
그 문지방에
한 아이가 앉아 있었다
안으로도
밖으로도
완전히 넘어가지 못한 채
조용히 손끝으로
나무결을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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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장 조용한 순간들 속에서 사랑과 감정, 존재와 자각의 빛을 기록합니다. 그 하루의 글이 당신의 마음에 작은 숨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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