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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철순 Oct 15. 2023

4-1. '나의 꿈' 쫓아가기- 꿈과 사랑에 빠지기

아빠와 딸의 영화인문학 여행, 꿈과 사랑의 유사성, 티핑 포인트,우공이산

이 단원의 주제는 '나의 꿈'을 쫓아가기입니다. 3단원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봤다면 이제 자신의 꿈을 쫓아 실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그 과정을 뚜벅뚜벅 꾸준히 밟아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꾸준히 쫓아간 영화 주인공 둘을 소개합니다. 먼저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의 버트 먼로 할아버지와 다큐멘터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나는 반대한다.'의 루스 베이더 할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기에 앞서 3단원에서 배운 자신의 꿈을 찾는 과정을 되돌아보면, 자신의 꿈을 만나고(?) 꿈을 키워 실현하는 과정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꿈과 사랑의 유사성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생각열기]  - 자신의 꿈과 사랑에 빠져라!


많은 사람들은 꿈을 향한 여정에서 다양한 도전과 시련을 겪게 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 큰 성장과 의미를 발견합니다. 이러한 꿈을 향한 여정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접근하기 위해, 사랑에 빠지는 과정과의 유사성을 통해 그 본질을 탐구해보려 합니다. 이는 꿈을 실현하는 과정의 본질적 특성을 더욱 쉽게 이해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첫째, 꿈을 발견하고 그에 흠뻑 빠져들기 시작하는 그 순간은 사랑에 빠지는 순간과도 유사합니다. 꿈이란 것에 대한 강렬한 설렘,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가능성, 그리고 도전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교차하게 됩니다. 사랑에 빠질 때도 이와 흡사하게, 강렬한 감정의 기류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과 기쁨이 함께합니다.


다음으로, 꿈을 발견한 후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깊게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꿈을 향한 여정에서는 지속적인 노력, 끈기, 그리고 투자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그 꿈을 위해 포기해야 할 것들도 많고, 그로 인한 선택의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초기의 강렬한 설렘만으로는 그 관계를 지속시키기 어렵습니다.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고, 서로에게 투자하며, 때로는 타협하거나 양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이러한 꿈과 사랑의 놀라운 유사성을 바탕으로, 꿈을 실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꿈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불태우는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랑에 대한 열정과 힘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듭니다. 


꿈도 마찬가지로, 꿈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그 꿈을 실현하는 동력이 됩니다. 결국, 꿈을 실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그 꿈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그에 흠뻑 빠져드는 것입니다.


아직 사랑에 빠져본 경험이 없어서 사랑에 빠지는 것에 대한 상상이 힘들다면, 여러분의 어머니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년 전에 제가 다니는 학교에 선천적으로 다리가 불편한 학생이 있었는데, 매일 학생의 어머니가 아들을 업어서 5층 교실까지 등하교를 시켜 주었습니다.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노력과 헌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꿈을 찾는 과정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의 유사성

1. 첫눈에 반하는 순간: 즉각적인 애정과 강한 흥미

누구나 한 번쯤은 '첫눈에 반하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 순간, 그 누군가나 어떤 것에 대한 강한 매력을 느끼며, 그것을 향한 감정이나 흥미가 갑자기 생겨난다. 꿈에 있어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어느 날, 우리가 특정 활동을 보거나 경험을 할 때, 그것이 자신의 꿈이 될 수 있다고 느끼기도 한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과 꿈은 그 순간의 감정이 강력하기 때문에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2. 다양한 경험을 통한 선택: 적합한 파트너와 꿈의 발견

사랑에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교류는 우리에게 어떤 유형의 파트너가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지 깨닫게 해 준다. 이러한 과정은 꿈을 찾는 여정에서도 유사하게 작용한다. 다양한 체험과 탐색을 통해, 우리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가장 열정을 느끼는 꿈을 찾게 된다. 이러한 탐색과정은 우리가 참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것에 대해 진정한 열정을 갖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 준다.


3. 지속적인 교류와 알아가는 과정: 서서히 깨어나는 사랑과 꿈

모든 사랑이나 꿈이 갑작스러운 순간의 감정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지속적인 교류와 시간 속에서 천천히 깨달음을 얻게 된다. 처음 만났을 때 특별한 감정이 없던 사람에게, 시간을 거쳐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크게 관심 없던 분야가, 꾸준한 관심과 학습을 통해 우리의 꿈으로 자리 잡게 되기도 한다.


4. 외부 요인의 영향: 사회적 기대와 외부의 조언

사랑과 꿈 모두 개인의 내적인 감정과 선택뿐만 아니라, 외부의 요인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가족, 친구, 사회적 기대 등의 외부 요인은 우리가 어떤 사람을 선택하는지, 어떤 꿈을 가지게 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때로는 이러한 외부의 영향이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게 되기도 한다.


사랑과 꿈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며, 그들의 발견과 실현 과정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두 여정은 우리의 선택과 경험, 외부 요인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사랑과 꿈에 대한 여정은 독특하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성장을 얻게 된다.




[이야기 속으로 1] - 크리티칼 매스(critical mass)

임계질량으로 번역되는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는 원자핵을 중성자와 충돌시켜 분열시킨 뒤, 이로 인해 다시 생성된 중성자로 핵분열 연쇄반응을 유지할 수 있는 한계의 최소 질량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고유명사가 되면 '집단적 자전거 타기 운동'이 됩니다.

외국 도시들에 비해 서울은 자전거로 다니기에는 여러 가지로 불편합니다. 외국 도시들 같은 경우 자전거 도로의 확보와 자전거에 대한 각종 권장 정책들과 문화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배기가스도 줄이고 환경오염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두 명, 10명이 모여서 자동차 도로 위를 자전거로 달린다고 해서 자동차들이 비켜주진 않았습니다. 다시 20명, 30명이 모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100명이 모여서 큰 집단을 이뤄 자전거를 탄다면 어떻게 될까요?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나아가는 과정이 끝없는 평지처럼 순탄한 길로만 이어지진 않습니다. 중간중간 언덕이나 계곡도 있을 수 있고, 거진 꿈에 도달한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가 꿈과 다시 멀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걸림돌에 발이 걸려 넘어지게 되면 다시 못 일어날 것 같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크리티컬 매스-집단적 자전거 타기 운동에서 10명, 30명까지 모일 때는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꿈의 일부분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순간에 포기한다면 30명의 노력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30명이 모인 만큼의 비례하는 성공이란 것도 없습니다. 100명이 모였을 때에야 비로소 ‘성공’ 한 것이 됩니다. 꿈의 목적지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노력했다면 ‘성공’했을 텐데, 30명에서 주저앉는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꿈을 쫓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간에 포기한다면 중간만 이룬 꿈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야기 속으로 2] -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란?

Tipping point. 한국말로 직역하면 '튀어 오르는 지점'입니다. 그전까지는 어느 정도의 경향성만 나타내던 것이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특정 경향성을 나타내는 것이 '티핑포인트'입니다. 

 
 이해를 위해 우리가 아는 개념을 빌어 설명하자면, 생물학적 표현 중 유사한 표현으로 '역치'가 있습니다. 역치란, 생물이 외부환경의 변화, 즉 자극에 대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를 가리킵니다. 한 생물체 안에서 특정 미약한 자극에 대해 자극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다가 '역치'를 넘는 세기의 자극이 온 순간부터 자극이라고 인식하듯이, 사회라는 유기체 안에서 '티핑포인트'이후 갑자기 폭발적으로 변화하는 극적인 순간이 오는 것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모든 것이 한꺼번에 갑자기 변화하고 전염되는 극적인 순간을 가리켜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라고 언급하였습니다. 평형적으로 균형을 이루던 상태에서 티핑 포인트를 넘어 특정 변화가 폭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글에서 발췌]

 훈련을 하다 보면 늘 한계가 온다. 근육이 터져 버릴 것 같은 순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순간, 주저앉아 버리고 싶은 순간...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속에서 뭔가가 말을 걸어온다. '이 정도면 됐어' '다음에 하자' '충분해' 하는 속삭임이 들린다. 이런 유혹에 문득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때 포기하면 안 한 것과 다를 바 없다. 99도까지 열심히 운동을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내 기대치를 낮추고 싶기도 했고, 다가온 기회를 모른 척 외면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결코 그럴 수가 없었다.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꼭 해야 하는 완벽주의자 같은 성격 탓도 있었지만, 그 차이를 일찍 알아 버렸기 때문이다. 99도와 100도의 차이, 늘 열심히 해도 마지막 1도의 한계를 버티지 못하면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그것은 물이 끓느냐 끓지 않느냐 하는 아주 큰 차이다. 열심히 노력해 놓고 마지막 순간에 포기해 모든 것을 제로로 만들어 버리기는 싫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건, 마지막 1분 그 한계의 순간이 아닐까.


'크리티컬 매스'와 '티핑 포인트'의 이야기처럼, 꿈을 향해 나아갈 때도,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 중에서 마지막 부분,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투자한 시간, 노력, 인내와 같은 모든 것들이 그 마지막 순간에 집중되며, 그 순간을 통과하면 큰 성과와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꿈을 쫓는 과정에서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걸림돌에 넘어질 때,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게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꿈을 향한 여정에서, 때로는 실패와 좌절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장애물과 걸림돌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지막 한 발자국을 더 나아가는 것이 그동안의 모든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는 티핑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야기 속으로 3] - 우공이산 愚公移山(어리석을 우, 공변될 공, 옮길 이, 뫼 산)

  -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김. 우직하게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이 큰 성과를 거둠.


우공이 산의 흙을 나르는 모습(좌)과 산신이 상제에게 놀라 알리는 모습(우)

북산에 우공이라는 아흔 살 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인의 집 앞에는 넓이가 칠백 리, 만 길 높이의 태행산과 왕옥산이 가로막고 있어 생활하는 데 무척 불편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은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힘을 합쳐 두 산을 옮겼으면 한다. 그러면 길이 넓어져 다니기에 편리할 것이다.” 당연히 가족들은 반대했지요. 그러나 노인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다음날부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우공과 아들, 손자는 지게에 흙을 지고 발해 바다에 갔다 버리고 돌아왔는데, 꼬박 1년이 걸렸지요. 이 모습을 본 이웃 사람이 “이제 멀지 않아 죽을 당신인데 어찌 그런 무모한 짓을 합니까?” 하고 비웃자, “내가 죽으면 내 아들, 그가 죽으면 손자가 계속할 것이오. 그동안 산은 깎여 나가겠지만 더 높아지지는 않을 테니 언젠가는 길이 날 것이오.”라고 하였습니다. 두 산을 지키던 산신이 이 말을 듣고는 큰일 났다고 여겨 즉시 상제에게 달려가 산을 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상제는 두 산을 각각 멀리 삭 땅 동쪽과 옹 땅 남쪽으로 옮기도록 하였답니다.


'우공이산'이라는 고전 우화는 우리에게 두 가지 교훈을 전달합니다.

첫 번째 교훈은,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라도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의 가치입니다. 우공 노인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 즉 거대한 산을 옮기겠다는 대담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비현실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바로 이렇게 대담한 꿈을 꾸고 그것을 시작해 보려는 시도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시작조차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공 노인은 그 어떤 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첫걸음을 뗐습니다.


두 번째 교훈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끈기와 인내의 중요성입니다. 산을 옮기는 일은 험난하고 지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우공 노인은 그에 대한 굳은 의지와 노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일생을 바쳐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의 가족도 함께 힘을 합쳤습니다. 그의 접근 방식은 단순한 일일 작업이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큰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교훈은 우리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실패나 역경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 우화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가지고도 용기를 내어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끈기와 인내로 노력하는 것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두 가지 원칙은 목표 달성과 성공적인 삶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생각쓰기] 위의 이야기를 읽고 느낀 점을 적으세요.


서영 :

우공이라는 아흔 살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집 앞에 많은 산들이 가로막고 있기에 생활이 불편해, 기족들과 자신을 위해 혼자서 산들을 옮기기로 했다. 아흔 살 노인은 죽어갈 나이인데도 작업을 계속하자 사람들이 물었다. "어차피 죽을 텐데 이 일을 왜 합니까?"라고 말했다. 노인은 "내가 이 일을 못하면 가족들이 이 일을 하느라 힘들 것이오"라고 말하며 끝까지 자신의 아들과 후손들을 위해 죽을 때까지 열심히 일하였고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다. 나는 이 고사성어에서 남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열심히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끝날 때까지 노력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서정 :

'Tipping Point'에서 물의 끓는 온도가 100도인데 99도에서는 끓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정말 생각해 보니 그렇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1도를 바로 코 앞에 두고 멈추면 그동안 했던 것들이 다 헛수고가 되고, 결과 또한 100을 채웠을 때보다는 점수가 한참 낮을 것이다. 나는 이 이야기에서 장애물에 부딪혀도 계속 꿈을 향해 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쓰기] “나는 (       )을 찾기 위해서라면 or 얻기 위해서라면 or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반드시 찾고 말 거야! or 얻고 말고야! or 이루고 말 거야!”

 - 자신에게 있어서 괄호 안에 들어갈 만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적으세요.


서영 :

나는 동물들을 알아들을 수 있는 인터넷과 동물들이 즐길 수 있는 인터넷 등을 만든다면...

서정 :

"나는 나의 만족을 위해서라면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라도 반드시 이루고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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