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환경에서 상상을 하시나요?
이번 글은 번외 편으로 여러분께서는 어떤 환경에서 상상력을 펼치고 계신지도 궁금하고, 제가 어떤 환경에서 엉뚱한 상상을 하는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쓰게 된 번외 편입니다!
벌써 10화까지 쓴 나 자신 칭찬해!!
보이지는 않지만,
상상력이 많이 늘었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글을 쓰는 루틴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첫째,
저는 일단 떠오르는 질문이 있으면 노트에 메모를 합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요! 바로 브런치에 제목만 써 놓기하고 주변에 굴러다니는 메모지에 주제를 써서 가지고 다니기도 한답니다.
둘째,
글은 되도록 잠이 들기 전 몽롱한 상태에서 써갑니다.
그래야 상상이 잘되고 또 잠도 잘 오기 때문이죠.
셋째,
어두운 방에서 침대에 누워서 글을 써내려 갑니다.
꿈과 현실 사이의 공간처럼 느껴져서 침대 위에 누워서 글을 쓰는 것 같아요. (눈건강에는 안 좋아요...)
넷째,
내가 한 것이 상상인가? 에 의심을 품지 말기.
현실적이든 상상력이든 일단 머릿속에서 엉뚱한 상상을 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그 결과 글이 현실적이어도 괜찮아요. 언젠가 질문 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해답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다섯 번째,
제가 글을 쓰는 공간인데요.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저는 글의 대부분을 침대에 누워서 쓰거나 화장실에 갑자기 영감을 받아 쓰는 경우가 많아요.
샤워하다가 문득 글이 떠오르고,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처럼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 동안 멍 때릴 때도 글감이 떠오르기도 한답니다.
저의 영감 공간은 침대와 화장실 정도네요.
각 잡고 쓰려면 글이 안 써지는데, 편안한 상태라면 상상도 잘되고 글도 절 써져 나가서 좋아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침대에 누워있답니다.
저와 함께한 10가지의 엉뚱한 상상은 어떠셨나요?
저는 상상하는 동안에 어떤 주제로 상상을 해볼까란 고민도 많이 하고 주변에서 영감을 받으려고 이야기도 많이 했었어요.
이런 영감들이 글감이 되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사고가 확장되는 기분?
그리고 현실과 다른 내가 되어보며
타인을 이해하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아요.
다른 이들이 나와 이렇게 생각이 다르구나를 느끼면서.
엉뚱한 상상을 해보면서 즐거웠습니다.
혹시 또 엉뚱한 상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시즌2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