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모음
나의 MBTI는 ENTP이다.
INTJ가 CEO라면
내 유형은 그 아래의 (몽상 담당) 부사장 역할이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도 나는 야망이 있는 편이다.
이런 마음을 먹게 되는 프로세스는 대략 이렇다.
1. 잡일 or 기본적인 업무 담당
2. 그런데 일을 빨리 끝냄
3. 그러면 추가적인 다른 업무가 나에게 옴
4. 그런데 나는 yes맨임
5. 따라서 이러나저러나 어차피 열심히 하게 될 거 이왕이면 책임 자리 맡아서 아예 총괄하자!
요즘은 인권이 강조되는 시대라서 그런가?
한편으론 맡은 일을 책임지고 해내는 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 것 같다.
문제는 그이가 하지 않는 일이 없어지지 않는 한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보상심리가 작동하여 욕심이 생긴다는 점이다.
더 높은 자리, 더 높은 연봉
하지만 그 자리를 모두가 가질 순 없기에
도전과 실망, 약간의 성취가 순서 없이 반복된다.
실망하지 않기 위해 도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내 성격에 안 맞아서
나는 내일도 다시 새롭게 도전할 것이다.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는 속담을 상기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