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없는 요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reenish Feb 16. 2024

에그마요 샌드위치

그릭요거트 사용

에그마요 샌드위치는 이상하게 늘 끌린다. 에그마요 샌드위치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마요네즈를 싫어하는 나도 좋아하니 말이다. 그런데 단가 때문인지, 보관이 어려워서인지, 순수 에그마요는 다른 스프레드 대비 비싸고 눈에 덜 띈다.


재료:

반숙란 : 마트에서 세일하는 거 사 옴.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 설탕 없고 첨가물 없고 시큼한 맛이 있고 마요네즈 비슷한 농도라 딱 좋다.

외계인 방앗간 순쌀 밀크 모닝롤 - 그냥 한 번 사봤다.


제조:

머그컵에 반숙란 두 개를 까 넣는다.

그릭요거트를 적당히 한 두 스푼 넣는다.

숟가락으로 으깬다.

모닝빵을 반으로 가르고 계란을 꾹꾹 눌러 담는다.

오, 기대보다 훌륭하다. 반숙란에 간이 되어있고 그릭요거트는 새콤하여 잘 어울린다. 말하지 않으면 마요네즈 넣은 것과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오늘의 도시락. 밑에 브라운 치즈도 깔려있다.

다음엔 냉동 아보카도 + 후추를 추가해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당근 케이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