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별빛처럼 흘러

by 내사랑예봄아

차마 뱉지 못한 말이
목 안 깊숙이 차올라

어느새 눈가 언저리에
맑고 투명한 빛으로 맺히고

숨길수록
더 선명하게 아른거린다

삼킨 말은
한 사람의 눈빛을 향해
별빛처럼 흘러

그의 가슴에
푸른 별이 되어
묻힌다


이전 14화데굴데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