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말해주는 친구가 그립다
나이가 들수록
불편한 친구보다는 편안한 친구가 더 좋습니다.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가끔이라도 얼굴을 보는 친구가 더 좋습니다.
내 이야기만 늘어놓는 친구보다는
내 말에 귀 기울여주는 친구가 더 좋습니다.
머리로 말하는 친구보다는
가슴으로 말하는 친구가 더 좋습니다.
자기 자랑만 하는 친구보다는
내 자랑도 들어주는 친구가 좋고,
험담만 늘어놓는 친구보다는
칭찬을 건네는 친구가 고맙습니다.
술값을 혼자 내려하는 친구보다는
함께 나누는 친구가 더 좋고,
"네 탓이야" 말하는 친구보다는
"내가 부족했어" 하는 친구가 더 좋습니다.
과거에만 머무는 친구보다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친구가 좋습니다.
독설을 날리는 친구보다는
따뜻한 웃음을 건네는 친구가 좋고,
화를 내는 친구보다는
참아주는 친구가 더 깊이 다가옵니다.
슬플 때 외면하는 친구보다는
조용히 위로해 주는 친구가
기쁠 때 시기하는 친구보다는
함께 웃어주는 친구가
참, 더 좋습니다.
지하철 출근길,
문득 떠오른 ‘좋은 친구’의 얼굴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