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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킴책임 Apr 20. 2024

이직 성공, 첫 출근을 앞두고 느끼는 감정들

불안감은 철저한 계획으로 짓누르기


긴 시간을 거쳐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수많은 회사에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저의 능력을 알아봐 준 회사가 있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경력직 사원이다 보니 첫 출근을 앞두고 많은 생각들고민들을 하게 되고 불안감과 설렘의 감정들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데요.



사람들은 어떨까?

업무환경은 어떨까?

회사가 별로면 어떡하지?

내가 생각한 업무가 아니면 어떡하지?



많은 이직을 해왔기에 새로운 환경에는 익숙한 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출근일이 다가오면 불안감과 설렘의 감정들이 교차하는 오묘한 감정을 느낍니다.



"마인드컨트롤"



저는 마인드컨트롤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마인드컨트롤 하는 방법은 철저한 계획 세우기와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입니다.



"철저한 계획"



무슨 말일까요? 스스로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요소들을 생각해 보고 정리하면서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거예요.


대비책은 마음가짐이 될 수도 있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사람들이 별로라면 이 사람들과 공생, 상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보고 내가 취해할 자세들을 미리 생각해 두는 거죠. 


참고 버텨볼지, 받아쳐볼지, 대인배같이 행동할지, 순응할지 등등


혹은 이직할 직장이 정해졌지만,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하면서 2차 출근 후보지를 물색해 두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전형적인 유형들이 있습니다. 이기주의, 개인주의 성향, 소통불가, 자기 방식 강요 등등


물론, 정말 친절하고 성격 좋은 분들도 많습니다.


어딜 가나 있는 사람들 때문에 이직을 결정하는 것은 커리어를 쌓는데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대응하는 시뮬레이션을 구상해 보고, 마인드컨트롤을 해본다면 조금 덜 당황하게 되고 무뎌지더라고요.



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대응합니다.


나는 자존감이 상당히 높은 사람이다.

내가 너보다 훨씬 낫다.

내가 널 도와주는 거다.

  

마음속으로는 스스로를 떠받들고 겉으로는 상대방을 떠받을어주는 척을 하며 상대방을 측은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주의할 점은 자만하고는 구별해야 해요. 그리고 친절하고 좋은 사람에게는 진정성 있게 대하는 것입니다.


첫 시작이 어렵지, 결국 익숙해질 거예요.

직장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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