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르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잘해도 잘못해도
한결 같은 엄마 품은
늘 온화합니다
엄마를 생각하면
낮에 있던 피곤도
시름도 잊혀집니다
따스한 밥상 차려놓고
엄마가 기다리는
정겨운 집으로
발걸음 재촉합니다
"우리 딸 왔어. 고생했어
어서 밥 먹어야지"
엄마의 밝은 목소리
지금도 들리는 듯합니다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연로해진 엄마를 보면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이기에
젊고 생기 있는 엄마의
옛 모습 참 그립습니다
현재 아이들을 지도하고 첫수필집으로 <내게 찾아온 수필> 을 두 벗째 수필집<내 삶은 여전히 underway>를 발간 했습니다. 브런치북을 만나 기쁘고 수필과 시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