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차 용어의 세계
이번에는 차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차 용어를 소개한다.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 차인 차(백차, 황차, 녹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가 유래된 차나무의 식물명이다.
테루아: 토양, 기후, 고도, 지형 등 차나무에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환경적 요인을 말한다.
Infusion: 찻잎이나 기타 식물을 뜨거운 물에 담가 맛과 향, 유익한 성분을 추출하는 과정이다.
산화(Oxidation): 찻잎이 공기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화학적 과정으로, 찻잎이 어두워지고 향이 변한다. 홍차 및 우롱차 생산에 있어 중요한 단계이다.
우려내는 시간(Steeping Time): 찻잎을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내는 시간이다. 차 종류에 따라 원하는 향의 강도를 얻기 위해 다양한 침지 시간이 필요하다.
온도(Temperature): 다양한 종류의 차를 우려내기 위한 이상적인 물 온도는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녹차는 일반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우려내는 반면 홍차는 더 뜨거운 물에 우리는 것이 좋다.
우림(Brew): 찻잎이나 기타 재료를 뜨거운 물을 부어서 우러나게 하는 것이다.
루스 리프 티(Loose Leaf Tea): 티백에 포장하지 않고 우려내기 위해 느슨한 찻잎을 말한다.
단일 원산지 차(Single-Origin Tea): 특정 지역이나 농장에서 생산된 찻잎으로 만든 차로, 특정 지역의 고유한 특성이 강조된다.
티젠(Tisane): 카모마일, 페퍼민트, 루이보스 등 동백나무 이외의 식물로 만든 허브 인퓨전이다.
퍼스트 플러시 및 세컨드 플러시(First Flush & Second Flush): 찻잎의 수확 시기와 관련한 용어다. 첫물차는 이른 봄에 수확하고, 세컨드 플러시 차는 그 뒤에 수확된 차로, 두 차 모두 뚜렷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떫은맛(Astringency): 차, 특히 홍차와 일부 우롱차에 존재하는 탄닌으로 인해 입안에서 느껴지는 건조하고 주름지는 것을 이른다.
탄닌(Tannins): 차에서 발견되는 천연 화합물로 떫은맛에 기여하고 전반적인 맛에 영향을 준다.
뒷맛(Aftertaste): 차를 마신 후 입안에 남는 여운이나 느낌을 말한다.
인퓨저 또는 티 스트레이너(Infuser or Tea Strainer): 찻잎을 우릴 때 물에서 찻잎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찻잎을 걸러주는 데 사용되는 도구
티웨어: 티포트, 컵, 인퓨저 등 차를 우려내고 즐기는 데 필요한 도구
공부다법: 차를 준비할 때 정확성과 마음가짐을 강조하는 중국 다도
다도(Tea Ceremony): 차를 준비하고 제공하는 전통적인 의식 또는 방법을 말하며, 일본의 말차 의식이나 중국의 공부차와 같은 특정 차 문화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용어는 다양한 차의 세계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차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고 차 감상에 관련된 전문적인 용어와 뉘앙스를 마주한다면, 바야흐로 차에 세계로 풍~덩 빠져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