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by
에밀리
Jun 8. 2025
부부 /유이정
까칠하고
네모나고
단단한 이름이여
출렁이는 강물에 떠내려
오돌토돌 부서지고
찰나의 어제가 겹치고 겹쳐
데자뷔 같은 오늘이 더해졌을까
너를 보듬으며
나를 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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