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이번 이야기는 뭔가 어디서 본 듯한 영화의 일부가 생각나는 이야기 이기도 했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른 내용에 나름 재미있는 요소들이나 뭔가 마음에 와닿아 울리는 대사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 내용은 좀 더 음미하는 시간을 오래 가지고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언제나 글을 줄이는 일은 어렵지만 그래도 내 머릿속에 짧막한 인상을 주는 이 일은 즐거움을 함께 동반하는 일인 것 같다.
내가 줄이는 줄거리가 누군가 이 책에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이기를 참 바라지만 아직 글쓰기에 미숙하고 성숙하지 못한 나는 나만이 알아보는 줄거리 글쓰기를 하는 거 같다.
줄거리------------------------------------------------------
생체를 투명하게 만드는 연구를 하던 연구원!
과학자의 호기심은 진념을 만들고 이내 인류의 피부와 근육을 투명하게 만드는 일까지 성공한다.
실험은 무척이나 성공적이였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연구원은 그 실험의 끝을 본인에게 적용시켜본다.
너무사 성공적이었던 실험은 연구원을 움직이는 박피 인간으로 만들어 버렸고 그렇게 그는 이제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잊고있던 사실..돌아가는 방식을 모른다는 것이다. 아직 돌아가는 방식을 연구 하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그는 다시 연구를 하려 했지만 상황이 악화되어 무작정 나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서커스 단에 입단을 하게 되었다.
능력있는 연구원에서 서커스 단원이 된 그는 단원 중 그네를 타는 곡예사 여성에게 흥미로운 상대가 되었다.
그러는 도중 그는 새로운 의제를 떠올리는데....
이번 내용은 너무 다 좋았어서 줄거리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내용들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인지 그냥 소설을 그대로 옮긴거 같은 느낌이 제일 많이 드는 소설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애정하는 글이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긴 하다.
뭔가 이 이야기는 그냥 이야기만이 전부가 아닌 것 같았다.
나 나름의 해석이 많이 섞인 리뷰는 읽는 이 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리뷰----------------------------------------------------------------
인간은 진실과 마주 할 때 제일 큰 공포를 느끼는 것 같다. 본인의 몸의 혈관과 림프 그리고 분비샘과 창자들을 마주하는 순간이 공포스러웠다는 표현에서 왠지 모를 모든 진실을 마주하는 시간들과 시선이 제일 두려운 순간을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인간들은 망각하는 그 진실들을 마주해야 할 때 용기를 가지고 마주하며 진실을 굳이 알려고 하는 이는 적지만 꼭 알려고하고 알리려는 자들은 존재 한 다는 부분을 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은 진실을 마주하면 이제는 용기에 힘을 입어 또다른 진실을 궁금해 하고 파헤치려고 하는 것도 인간이라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망각의 동물이라 그런 것 일까? 인간은 다름을 용납하기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동물이라는 부분에서도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아닐까? 하는 자아 성찰을 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나는 과연 다름을 용납하고 받아들이는 인간인지 그런 인간이 맞을까 하는 의문들이 나 스스로를 다시한 번 검열하게 만드는 글이였다.
내 글들을 모두 읽은 분들이라면 느낄 것이다. 나는 인간혐오를 하는 종자라는 것을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나 또한 인간임을 잊지는 않는다 나 스스로를 혐오하지 않기위해 인간을 혐오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종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휴먼카인드 등등 인류에 관련된 이야기를 읽을 때면 나 스스로 인간임을 부정 하고 싶을 만큼 인간혐오감이 올라오긴 한다. 그래도 나 또한 그들과 다르지 않은 인간임을 항상 인지한다.
솔직히 이 단편은 모든 글들을 필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였다. 그러나 그런다면 아마 나는 저작권 침해로 철컹이나 벌금을 내지 않을까? ㅋㅋ 그래서 나는 꾹 참고 이 책을 추천하는 것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을 천한다!!
필사-----------------------------------------------------------------
○P53 - 가장 원시적인 식물에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로 나아감으로써 나는 생명 진화의 정상적인 단계를
존중한 셈이다.
○P54 - 나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그 어떤 나체보다 적나라 했다.
○P64 - 한가지 ~ 엄마를 닮을까?
나의 필사에서 ~ 표시는 거의 단원 급의 필사를 할때 나오는 기호이다.
중간 내용이 궁금하다면 나무를 읽어보길 바란다 >__ㅇ
왠지 다른 글 보다 이 글이 좀 더 길어지는 것 같다 나의 개인 취향이 많이 들어가서 일까?
누가 이 글을 본다면 제발 나무를 읽어주라..
인상 문구---------------------------------------------
○P57 - 사람은 누가 폭력을 당하는 광경은 견뎌 내지만, 어떤 사람이 자기들과 다르다는 것은 참지 못한다.
: 부도덕적인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다름은 참지 못하는 희안한 생명체 인간....
○P64 - 아뇨. 변화는 두렵지 않아요. 정체와 거짓이 훨씬 더 나쁘죠.
: 두렵죠라는 말이 아닌 나쁘죠라는 말.. 이것의 기준은 개인적 기준일까? 아니면 그 기준은 누가 만들지?
나의 손글씨 초안 독서 노트를 보면 아마 타이핑 된 글고는 좀 차이점이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아마도 타이핑 전 좀 더 생각하는 시간이 생기고 글을 올리며 좀 더 다양한 글이 떠오르기 때문인것같다.
책을 읽으면 기록을 해야한다는 강박이 어느 순간 나에게 여러가지 방법의 기록을 하는 식을 만들어 주었다.
나는 누군가 글을 읽고 그리고 기록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기록을 나누면 더더욱 즐거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