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율 단편소설
한서율 단편소설은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때론, 가장 마지막부터 혹은 클라이맥스부터, 독자가 예측 못 할 시점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각 단편마다 시점도 시선도 시공간도 달라집니다.
"단편과 단편이 이어지는 새로운 장르의 소설"
완전한 처음이 있을까요?
어떤 내러티브에 있어 가장 처음을 찾는다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삶의 처음의 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이라는 단어는 늘 설레지만 진짜 처음을 찾는 일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어떤 이야기의 처음이 아닌 “언젠가”, “어느 순간쯤”부터 소설을 시작하고 싶어요.
첫 키스의 설렘 같은 단편소설,
시 공간이 이어지는 소설,
단편이지만 이야기의 어느 시점이 이어지는 소설
그런 소설을 연재합니다.
[작품 제목은 아동문학 리사이의 황금성의 서론에 나오는 문장을 인용했습니다]
(명확한 출처를 밝히는 건 작가의 신용입니다.)
우연히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아동문학 좋은 책을 발견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단번에 읽어냈습니다. 서론에 나오는 문장을 인용하여 제 작품의 제목을 지었습니다.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는 없다
Photo. Design 한서율
여름엔 Newyork살고 겨울엔 Paris사는 나
뉴욕에서 파리에서 글을 써요
좋은 글로 만나뵐께요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