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율 Doodle Gallery
2024. 1월 어느 날, 오후 5시 30분, Summit전망대에서 바라본 뉴욕
핑크빛 뉴욕과 마주한 날
뉴욕은 핑크야
내 볼도 발그레 핑크빛,
내 입술도 발그레 핑크야
핑크 뉴욕
발그레
너무 빠른 맨해튼
우린 바쁘고 모두 빨라
맨해튼은 시속 200Km
바빠야 살아남는 Newyorker
2024년 1월 1일을 브루클린 브리지
한 겨울, 살색 유리 스타킹에 미니 스커트 입은 나
다리가 그냥 꽁꽁 얼어버리고 말았다 ㅠㅠ
생각만 해도 무릎이 시려오는 브루클린 브리지
허드슨강의 칼바람이 느껴져
영원히 산다면 어디에 살고 싶어?
2023.12 Paris
무채색의 보슬비가 내리는 파리
2구에서 17구까지 걸어갔다
비 오는 파리에서 걷고 또 걷다가 드디어 만난 너
비 내리고 흐린 날의 혼자 빛나는 에펠탑
겨울 파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한국의 겨울보다 따뜻해 골목골목 작은 상점들 쇼핑
겨울이 오면 다시 샹젤리제
훔친 팔레트 (감독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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