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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서율 Jun 23. 2024

Na의 色

한서율의 팔레트 시

내가 사랑하는 나의 色은

보석보다 반짝이며

푸른 바다보다 청량한 色


Na의 色


누군가의 여자친구가 아닌

누군가의 딸이 아닌


그냥 Na


그 어떤 수식어도 아닌

그냥 Na  HAN SEO YUL

Na의 色은 찾아나가는 게 아니라

온전히 내가 될 때 빛을 내는 것


Na의 色은 감추기도 하고

보여주기도 하는 것


세상에서 유일하고 소중한 Na라는 色


진심을 다해

Na를 사랑해요


Na를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음을 알기에


내가 사랑하는 Na

오직 나만 갖는 Na의 色


그의 팔레트를 훔쳐서 Na의 팔레트 시를 그리다


붓과 물에 녹여지고 섞여진 살아있는 그의

팔레트에서 멋진 色의 향연이 펼쳐진다


나는 그의 팔레트를 동경한다

그의 그림을 애정한다

그의 色을 훔쳐서 내 안에 넣고 싶다






예술은 Na 자신을 위한 것

한서율의 팔레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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