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비
바람
거세게
몰아치는
네마음속에
소용돌이치는
태풍같은말들이
소나기처럼내려와
우산펼칠시간도없이
날카로운우박이되어서
하나하나아프게박혀올때
고통스러워도한걸음나아가
내뱉느라상처투성이인너에게
두팔넓게벌리고안아줄수있는건
이세상에엄마밖에없다는걸알기에
엄마정말미안해내가왜그랬는지몰라
떨리는네목소리의온기에얼음은녹는다
불어치던폭풍우를잠재우는따스한햇살이
검은구름같던너와네마음을걷어부치고온다
맑게개인하늘아래마법의단어를외칠까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