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씨 헌정시
그를 처음 봤을 때
그는 내게로 와 꽃이 되었다
흐드러진 꽃다발 같은 미남
꽃 한 송이 가지고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은우씨
브라운관 너머로도
느껴지는
얼굴의 품격
그 어떤 도자기도
당신처럼은 될 수 없으리
어느 유명한 영어강사가
당신의 실물을
그만 마주치고야 말고서
단말마의 비명처럼
내뱉은 한 마디
내면의 아름다움은 어찌나 하찮은건지...
그래요
나도 당신을
전파 너머로 만났을 뿐이지만
볼 때마다
업그레이드 되는
당신의 촌철살인 미소와 미모에
압도 당하다 못해
압살 당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래요
내면의 아름다움 따위
국이나 끓여먹읍시다.
은우씨
당신은 왜
영어조차 잘하는 건가요???
목소리도 잘생기고
뇌도 잘생기면
당신의 핀란드 셋방 앞의
거대한 호수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한 마리 들짐승이
바로 내가 될 수 밖에 없답니다.
차은우씨
오늘도 벽이 느껴지는 은우씨
갓벽한 당신을
찬양합니다.
오 솔레미오
오 마이 갓
에이맨.
영어강사 조정식님의 차은우 님을 만나고 놀라움을 전달하는 쇼츠를 보고
감동받아 헌정시를 써봤습니다.
알라뷰 차은우씨
회색 아기 고양이 은우씨
당신 정말 너무 잘생겼습니다.
조정식님보다 더 주접떨어보려고 했는데
그 분을 이길 수가 없네요
역시 일타강사...
제가 영감을 주신 그분께 무한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