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전시하는 박물관

외로움을 피해 관계로 도피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by 카일 박

메너는 사람을 만들고

형태는 기능을 따르고

구룸이 머문곳 조용히 주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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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마누아리우스(Manuarius)가 어원인 메너는 손, 머리, 행동 습관등을 뜻한다 그.런.데 메너 좋다는 말은 왜 남자한테만 적용 될까? 독일어에는 단어마다 성별이 있다 메너 좋은 여자라는 말은 흔치않다. 라틴어 어원도 Man으로 시작한다. 매너는 확실이 사람을 만든다 여자는 원래 사람이다. 남자는인간이 되려면 매너가 필요함이다. 매너는 남자를 만든다 호모 메너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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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는 기능을 따를까? 내 몸을 숨기는 작은 공간, 후드티, 개인 공간이 없는 10대들은 후드를 좋아한다. 하늘의 빛과 땅의 어둠 사이의 공간속 여명을 즐긴다. 형태를 따르기에 기능이 최악인 하이힐. 여자를 표현하는섹시한 외침, 감당 되는가? 남자 한테 묻는거다. 힐의 뾰족함 만큼 예민해짐을. 하이힐은 형태가 기능을 따르는 위험천만을 감수한다 하이힐의 별명은 위험 천만이다. 위험천만은 맞는 표현이다 남자의 마음이 그렇다.하이힐을 신은 여성과 데이트 할때의 아슬 아슬함은 남자에게 전이된다. 여자의 마음도 높은 힐이다. 불쌍한 호모 메너리우스는 차안에 여성용 운동화를 모셔두거나 데이트 동선을 짧게 만들어야 함을 안다. 메너는 사람을 만든다. 매너는 남자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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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전시하는 박물관, 페르소나를 벗고 진정한 나와의 대면. 나를 메타 인지 하는 곳은 내 서재다. 우린 성격을 바꿀 수 없음을 안다 하지만 캐릭터는 빌드 업 할 수 있다. 선한 페르소나. 그 가면속이 내 작은 박물관이다. 후드티 같은거다. 나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또 있다. 최근 교통 사고 후 차를 새로 구입했다. 캐딜락 ST5와 Genesis GV80 사이서 고민 했다. 남성미 넘치는 시꺼먼 외관과 스위트 룸 같은 실내 인테리어 사이서 고민 했다. 운전중 시선이 머무는 곳은 실내라 제네시스로 결정 했다. 육중한 캐딜락이 차고에 들어가지 않았다. 남자가 운전 할때의 마음은 왜 하이힐 신은 여성 처럼 예민 해 질까? 그건 자신의 유일한 공간을 침해 당해서다. 영어로 공간은 룸이고 독일어로는 라움. 라움의 정신 적인 공간, 놀이터를 독일어로 Spielraum 이라 한다. 스필라움은 물리적 공간과 심리적 여유까지 포함 시킨 내적 놀이 공간이다. 남자는 자신의 공간이 있어야 하고 많은 부분 남자의 공간은 차. 운전중 누가 무례를 하면 자신의 공간이 침범 당했다 생각되고 아이덴테티가 흔들리는 충격이 온다. 외로움을 피해 관계로 도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외로워지는게 아니다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을때 외로워진다. 여자들이여 남자에게도 파우더룸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 품격을 재 충전 할 수 있는 공간. 여성의 아픈 발을 위해 운동화를 숨겨 놓을 공간. 메너가 사람을 만든다. 우린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구름이 머문 주소는 네비게이션 어딘가 저장되어 있다 위험천만한 녀석을 위한 운동화도 함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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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은 사회적 소통을 위해 최초의 언어를 개발 했다. 그러자 그들은 오두막을 짓고 모닥불 주변에 모이기 시작햇다" 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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