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바꾸는 것은 청사진이 아니라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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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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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청사진이 아닙니다.

좋은 청사진은 돈을 주면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한 돈은 어느 나라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청사진대로 이룬 나라는 드뭅니다.

청사진이 세상을 바꿀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리더십입니다.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던 패러디 하나를 소개합니다.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도자들이 모였습니다.

주제는 한국은 어떻게 해서 그 짧은 시간에, 자원도 없고 자본주의 기반도 없는 데다가 6.25라는 전쟁으로 모든 것이 초토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북한과의 준전시 상황, 그리고 막대한 국방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최악의 조건 아래에서,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는가

한국보다 월등한 자원과 인구와 자연과 자본주의 기반을 가진 우리는 왜 이루지 못하였을까에 대하여 진지하게 연구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날의 연구와 토의 끝에 도달한 것은 단 하나의 결론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박정희가 없었기 때문이다. “

여기에는 패러디에 그치지 않는 여운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리더십>

<그러나 모든 리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


그러면 과연 어떤 리더십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리더십이란 무엇일까요.

리더는 문제 해결을 책임지는 사람이고 리더십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나라를 바꾸는 리더십, 지역을 바꾸는 리더십, 기업을 번창시키는 리더십,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리더십 등 많은 대상의 리더십이 있습니다. 규모나 범위, 그리고 내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종류의 리더십이 있지만 모든 경우에 공통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리더의 자격이 없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을 만들거나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발상의 전환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알아낸 답을 늦지 않게 실행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든 그렇지만 리더십도 타고나거나 공부와 훈련으로도 연마가 됩니다.

그러나 리더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염원입니다.

마음속 깊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가 있어야 하고, 그리고 모든 것을 바쳐 바라는 바를 이루겠다는 절실한 의지가 염원입니다.

이 간절한 염원은 사사로운 욕심이 아니라 공적인 동기에 바탕을 둔 것이라야 합니다.

그래서 염원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사연에 가슴이 너무 아파서 나오는 눈물로 빚어지는 숭고한 목표여야 합니다.

문제의 본질을 보는 능력,

답을 찾아내는 능력,

답을 실행하는 역량,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염원.

이것이 진정한 리더본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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