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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미비 Nov 08. 2024

버리기 아까운 에코백, 200% 알차게 활용하는 꿀팁!

에코백 재활용 살림꿀팁 5가지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에요~


어느 날, 집에 있는 에코백을 모아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많은 거예요.

잘 사용하지도 않아 옷장 구석에 방치된 린넨 주머니까지!

그래서 오늘은 버리기 아까운 에코백들을 알차게 살림에 활용해 보려 해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버리기 아까운 에코백, 200% 알차게 활용하는 살림꿀팁 5가지!

사용하지 않는 주머니에 당장 각티슈를 넣어 보세요!


선물 받은 캐치티니핑 미니 각티슈!

저희 집 주방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해 고민하던 찰나에

이 린넨 주머니가 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여기에 각티슈를 넣어보니 딱 맞는 거 있죠?

주머니 입구는 살짝 뒤집어 예쁘게 주름을 잡아주고 끈은 자연스레 묶어주니

나름 예쁜 티슈 케이스로 변신했어요!

아이보리색 린넨이라 주방이 더 넓고 깨끗해 보이게 만들어 주네요.

여러분도 잘 사용하지 않는 주머니가 있다면, 당장 각티슈를 넣어보세요!


에코백으로 쿠션커버 만들기 도전!


여름내 잘 사용했던 쿠션 커버!

이제 계절 분위기에 맞게 바꿔주고 싶어요.

잘 사용하지 않은 에코백을 이용해 쿠션 커버를 만들어 보려 해요.

우선 에코백에 쿠션 솜을 넣어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했는데, 어쩜 이리 잘 맞는지~

입구만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면 예쁜 커버가 될 것 같아요!

깔끔하게 만들려면 끈을 잘라도 되지만 나중에 다시 에코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저는 끈을 안쪽으로 넣었어요.

그리고 마무리는 다이소 스냅 단추를 이용하려 해요.

스냅단추 (14mm*10개입) (품번 : 1028589 / 가격 : 1,000원)

에코백 입구에 바느질로 스냅 단추를 정성스레 달아줬어요.

오랜만에 어설픈 바느질 하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

조금 더 두꺼운 아이보리 에코백에는 스냅 단추를 3개 달고, 얇은 체크무늬 에코백에는 2개를 달았어요.

이렇게 단추를 다니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고, 나중에 에코백으로도 사용할 때도 활용 가능해요.

에코백으로 리폼한 쿠션 커버, 드디어 완성했어요!

이렇게 소파에 올려두니, 꽤 자연스러운 거 있죠?

퇴근 후 돌아온 남편도 그냥 쿠션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더니 "이거 어떻게 만든 거야?" 물으며 신기해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여러분도 옷장에 잠자고 있는 예쁜 에코백이 있다면, 이렇게 쿠션 커버로 활용해 보세요~!


뒤죽박죽 비닐봉지! 에코백으로 정리해 봐~


아이가 직접 그림 그리며 꾸민 에코백!

뒷면은 깔끔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의도하지 않아도 계속 생겨나는 비닐봉지들

이 에코백을 이용해 '비닐봉지 정리함'을 만들 거예요!

우선 에코백 중앙에 길게 글루건을 쏘고 붙여 두 공간으로 나누었어요.

그래서 흰색과 검은색 비닐봉지를 구분하려고요.

그리양쪽 모서리를 잘라 비닐봉지를 쉽게 있는 구멍을 만들어요.

그런데 마무리가 엉망이죠?

여기도 글루건을 이용해 깔끔하게 테두리를 안쪽으로 집어넣고 붙였어요.

저는 글루건을 사용했지만 바느질을 잘하시거나 미싱을 하실 수 있다면 더 깔끔하게 리폼할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저는 단정하게 살림하기 위해 비닐봉지 접는 시간이 아깝고 무엇보다 너무 귀찮아요.

저한테는 이렇게 그냥 마구 집어넣어도 단정해 보이는 수납용품이 더 맞는 것 같아요.

팬트리 수납장 모서리에 에코백 끈을 걸고 이렇게 사용하려 해요.

뒤죽박죽 지저분한 비닐봉지 정리하기도 쉽고 사용하기는 더 쉬운 저만의 에코백 비닐봉지함!

지금까지도 계속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에요!


에코백과 다이소 네트망의 콜라보레이션! 에코백 수납함 만들기


이번에는 에코백과 다이소 네트망을 이용해 살림템을 만들어 볼 거예요~

모노톤 네트망 62 x 29.5cm ( 품번 : 37347 / 가격 : 2,000원 )

사용했던 네트망은 상황에 맞게 다시 구부려 재사용할 수 있어요.

적당한 사이즈로 구부린 네트망을 에코백 안에 넣고

가방끈은 네트망 안쪽으로 넣어 깔끔하게 접어주면

각 잡힌 수남함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저는 여기에 양파나 감자 같은 채소들을 담아 팬트리에 보관하려고요.

에코백 디자인 덕분에 나름 분위기 있는 수납함이 되어 만족스러워요!


드라이기를 에코백에 숨겨 보세요~ 욕실이 깔끔해져요!


기존에 욕실 정리하면서 드라이기를 화장대로 옮겨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저는 욕실에서 머리 감고 바로 말리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이 에코백은 작년에 둘째 아이가 유치원에서 받은 건데 이번에는 이걸 활용하려 해요.

여기에 드라이기를 넣으니 쏙 들어가요.

욕실 전기코드 가까운 곳에 드라이기 담긴 에코백을 걸어두고 사용할 거예요.

에코백 걸 때는 이 다이소 후크를 이용하려는데 나중에 떼어내기 쉽게 뒤에 실리콘 테이프를 붙였어요.

접착패드후크 L자형 3P (품번 : 1029853 / 가격 : 1,000원)

저 무타공 스티커 떼다가 손가락 부서질 만큼 아팠던 슬픈 기억이 있거든요...

드라이기 선은 다이소 양면 찍찍이 테이프를 활용해 정리하면 더 깔끔해요.

양면 찍찍이 테이프 1M ( 품번 : 58138 / 가격 : 1,000원)

이렇게 에코백을 욕실에 걸어두고 다 사용한 드라이기를 여기에 담아두면 나름 깔끔하게 드라이기를 숨길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린 에코백 활용 꿀팁, 어떠셨나요?

아마 여러분과 아이들 옷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에코백이 분명 많이 나올 거예요!

사용하기에도, 버리기에도 애매한 처치 곤란한 에코백!

이번 기회에 다양하게 살림에 활용해 보세요~

이번 글도 여러분 살림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에코백 활용 꿀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ttps://youtu.be/X3h-sMDu3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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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mommy-b/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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