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by 다슬

2024년 5월27일.


메일이 도착하였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글 기대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합격되었다.

그토록 되고 싶던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몇번 쓴 탈락에 경험을 하였기에 '과연 내가 작가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 마저 들었다. 그러나 도와주는 고마운 작가님이 내게 항상 '포기만 하지말라'라는 부탁만 하셨다.


처음 원고는 굉장히 딱딱한 문체였다. 어쩌면 당연한 일였다. 갓 대학교에서 졸업한 아이가 문체까지 부드럽다면 그것은 축복일 수도 있다. 딱딱한 논문만 그렇게 쓰다가 내 생각을 자유롭고, 사람냄새나게 쓰는 것이 그토록 어려웠다.


하루가 계속 바뀌는 현대사회에서 나는 점점 글을 따뜻하고 부드럽게를 수십번 연습한 결과였다.


보통 브런치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내게 묻는다.


"브런치 작가는 어떻게 하면 통과를 하나요?"


"에세이를 쓰고 싶다면 그대의 이야기를 써보세요. 그리고 입으로 읽어보세요. 그리고 글에 당신의 일상을 녹여보세요."

라고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이야기를 하였다.


창작을 하며 예술을 하는 작가인 나의 이야기를 쓰면서. 그 이야기들로 독자들과 소통을 하는 브런치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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