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노테센만 있는 게 아니에요~
도쿄 신주쿠에서 이케부쿠로에 가는 방법은 보통 야마노테선을 이용한다.
그러면 중간에 신오쿠보-다카다노바바-메지로를 거치게 되니 시간상으로 8분이 걸리는 셈이다.
신주쿠는 개찰구에 들어서는 순간 선로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헷갈리고 눈 돌아간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중에서 이케부쿠로에 가는 덴샤 아무거나 타도 상관없다.
어차피 나오는 개찰구는 다 같으니까.
자 그럼 어떤 걸 탈 수 있을까?
아래그림을 보면 야마노테센(연두색), 사이쿄센(초록색), 쇼난신주쿠센(주황색)이 있고
소요시간도 각각 다르다.
심지어, 야마노테센 같은 경우에는 각역마다 정차하지만, 다른 두 덴샤는 신주쿠에서 이케부쿠로까지 고작 한 정거장, 즉 쾌속이다.
그러면 뭘 타면 좋을까
뭐든 타도 문제없다
시간표와 선로번호를 잘 보고 목적지만 보고 가장 빨리 오는 거 아/무/거/나 타면 된다는 말이다.
나는 처음 도쿄에 왔을 때 이 사실을 몰라서 항상 야마노테센만 탔는데, 어느 날 사이쿄센을 타니까 한 번에 가는 걸 알고 그때부터 다른 걸 타도 된다는 걸 알았다.
JR 좋은 점이 이거니까 충분히 활용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