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골짜기를 굽이쳐 돌아 나온
인고의 모진 세월 말 없는 남강이여!
휘영청 밝은 달빛이 서럽도록 고와라
그날의 핏빛절규 왜적의 포악함을
의연히 맞섰던 통곡의 역사 저편에
천 년의 충절정신 꽃 피운 의기 논개여!
우뚝 선 의암바위 도도한 물결 위에
화려한 유등축제 희망의 메시지로
글로벌 축제의 위상 만방에 떨쳤어라
피닉스의 브런치 입니다. 정해진 규칙과 틀에서 벗어나, 나만의 세계에서 나만의 방식과 영감으로 자유롭게 소설을 창작하는 소설가로 살고싶습니다.